안녕하세요:) 최근 신촌점에 방문해서 한복을 구매했던 진주에서 온 예고 선생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홈페이지에서 철릭원피스를 보고 완전 반해서 주문했다가. 신촌에 매장이 있다는 글을 읽고
주문을 취소하고 얼마 후 서울에 가서 매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스탭분들 너무나 친절하시고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복을 입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시착해본 결과 철릭에 매듭치마는 체형에 잘 어울리지 않고..ㅠㅠ
의외로 저고리에 원피스 조합이 잘 맞다는걸 알게되고..!!
저고리 두장과 원피스 한장을 일단 시험삼아 구매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번에 학교 졸업식때 용기를 내서 학교에 입고 갔는데
하하 반응 폭발적이었어요><
날씨가 아직 추워서 토끼털 조끼를 같이 입었는데 이게 좀 올드해보이는 템이라서
나이를 완전 먹어보이는 효과가 있었지만..ㅠ ㅋㅋ .... 다음에 치마저고리 가면 조끼도 사야게써용
봄날에 어울리는 한복을 사러 또 한번 신촌에 가야겠습니당.
남친도 예쁘다고 칭찬해줬어요~~ ㅎㅎ
제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저는 한복이 너무나 좋아서 대학가서 한복만 입고 다닐꺼다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그 시절엔 생활한복이라면 찜질방 알바 옷 같은 옷 밖에 없어서.. 못이루었던 꿈을 30대가 된 지금에서야 이룰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오늘 참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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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작성일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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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작성일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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