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입으면 여름내내 입게되는 이상한 바지 시리즈>

이 바지는 통이 넓습니다. 

저희팀에서 나오는 모든 실루엣은 한복이라는 베이스를 깔고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바지 실루엣 자체가 타이트 하지않고 통이 넓은 편이예요.

이 바지도 처음 샘플이 나와서 여름 내내 테스팅을 하는데

바지통이 너무 넓어서 줄여야되지 않냐 하는 의견들이 나왔지만

디자인실에서 일단 착용 테스팅한 후  얘기하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출시하기 전 몇달을 입어봤어요.

와... 그런데

원단에 바이오 워싱을 하고 통이 넓어 지니 촉감이 부드럽고 엄청 편한거예요.

게다가 고무줄도 일반 고무줄이 아니라 신축성이 좋은 고무줄을 허리 전체에 사용해서

허리가 전혀 답답하지 않아요

편안함에 팀원들 모두 강력하게 5점 만점을 줬습니다.

하지만 통넓은게 싫다고 하는 팀원들은 

이 바지는 집에서 입기에 제일 좋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팀원들이 이 바지만에 매력을 그대로 살리기로 하고

메인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여름 저는 이보다 편한 반바지를 잠옷이외에는 못본것 같아요

저도 집에 돌아오면 그냥 이것만 입어요.

하여간

한여름 완전 편한 반바지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이 바지를 추천합니다.